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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잠에 관한 잘못된 상식에 관한 방송
  • 2012-02-27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수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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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잠에 관한 잘못된 상식에 관한 방송을 합니다.
일시 : 2012년 2월 25일 (토) 10시 경
강의자 :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님
주파수 : 대구 AM  810 FM 96.5 혹은  95.3

방송내용
 
1. 불면증은 술 한잔 마시고 자면 해결?
 -  술은 조금 마시면 잠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지만 많이 마시게 되면 술이 깰 때 잠도 깨게 되어 수면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은 술이 신체 기능을 억제하는 역할이 있는데 술이 깰 때 억제하는 역할이 없어지게 되면 수면도 유지 되지 않고 깨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술을 먹고 잠을 자는 것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버려 나중에 술 없이 잠을 잘 수가 없게 되어 술은 잠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수면제는 중독되기 때문에 복용하면 안된다?
- 네 그렇습니다. 수면제는 일시적으로 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의존이 되며 습관성이 되어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가 없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자게 되면 수면의 구조가 깨어져 수면의 질이 좋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수면제는 불면증 초기에 짧은 기간 동안 주의해서 복용하여야 하며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3. 하루에 잠은 7시간 이상은 자야 한다.
- 우리가 외모가 다르듯이 적정한 수면시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6시간만 자도 개운한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분은 8시간을 자야 개운한 분도 있습니다. 적정한 수면시간은 다음날 낮 동안 생활할 때 졸리지 않고 상쾌하게 생활 할 수 있을때 그 전날 수면시간으로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아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즉 6시간 자도 다음날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이 없다면 괜찮지만 낮에 피곤하고 졸립다면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4.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
-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 진다기 보다는 잠자는 시간이 조금 당겨져서 저녁에 일찍 잠이 오고 아침에 일찍 깨는 수면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총 수면시간은 비슷하지만 수면 중 깊은 수면이 줄어들고 앝은 잠이 많아져서 잠 자는 도중에 쉽게 깨게 됩니다. 이것은 일종의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신체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숙면을 위해서는 낮에 적당한 활동과 햇볕에 노출이 필요한데 나이가 들면 활동이 줄어들고 눈에 백내장 등 빛에 대한 반응이 둔감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되겠습니다. 따라서 낮잠을 줄여 낮에 활동량을 늘리고 햇볕에 노출을 많이 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5. 불면증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불면증은 간단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적으로 잠을 못 자게 되면 다음날 생활이 힘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을 보면 이로 인한 강박증이 있어 잠을 자야한다는 의지가 강해 이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이 있을 때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면 나중에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가 없는 의존이 생기게 되어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불면증은 수면장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비약물 치료를 포함한 개인별 맞춤치료를 통해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장애의 평가는 밤이 잠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낮에 졸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 졸리는 경우, 자는 동안 코를 많이 골거나 이상한 행동 말 등을 하는 경우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6. 잠이 안 올 때는 따뜻한 우유 한잔 하는 게 좋다?
- 따뜻한 우유는 몸을 이완하고 공복을 해서하여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불면증이 심한 경우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잠을 많이 자면 피부가 좋아진다?
- 잠은 깊은잠, 얕은잠, 꿈꾸는 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깊은 잠을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의 성장 및 피부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깊은 잠을 많이 자게 되면 성장도 하게 되고 피부도 좋아지게 됩니다.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이야기가 과학적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8. 잠자기 전 운동과 뜨거운 목욕은 숙면에 좋다?
- 잠자기 전 적당한 운동, 땀이 베일정도의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과격한 운동은 중추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잠을 방해하게 됩니다. 대게 운동은 저녁 시간보다는 오후에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목욕은 몸을 이완시키고 체온을 낮춰 주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이 또한 너무 늦은 시간에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목욕 자체가 잠 자는 리듬을 방해하면 안되니까요..

9. 올빼미 체질은 평생 올빼미 체질이다?
- 아침형 인간 혹은 저녁형 인간은 체질적으로 이렇게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장 정신이 맑고 일의 능률이 오르는 시간이 있으면 이것을 이용하여 업무를 하면 능률이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면 시간을 조절하여야 됩니다.
 
10. 미용상 엎드려 자는 것이 좋다?
- 엎드려 자면 코를 고는 것은 줄어들지만 밤새도록 하나의 자세로만 잠을 자는 것은 어렵습니다. 붓지 않기 위해 앉아서 잠을 잔다고 하지만 앉은 자세로 밤새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11.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올 때는 음식을 먹어도 좋다?
- 탄수화물은 잠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잠을 방해하게 됩니다. 배가 너무 고프거나 너무 부르지 않는 정도의 음식 섭취가 좋으며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있어 적당히 마셔 갈증이 없는 상태에서 잠을 자는게 좋겠습니다. 술이나 카페인이 던 음료는 잠을 방해하게 되니 삼가는게 좋겠습니다.
 
12. 한 시간 정도 낮 잠을 자는 것이 몸에 좋다.
- 밤 잠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짧은 시간의 낮잠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낮잠을 자게 되면 대게 밤잠에 방해가 되어 좋지 않습니다. 사람 마다 수면 시간은 일정한데 낮에 너무 많이 자게 되면 야간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됩니다.
 
13. 모자란 잠은 한꺼번에 보충하면 된다?
- 간혹 주중에 잠을 적게 자고 주말에 과도하게 자는 분이 있는데 신체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수면은 생체리듬과 외부 환경 주로 빛에 의해 조절되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생체 리듬은 뇌만 있는게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인위적으로 줄였다가 늘였다 하는 것은 신체에 좋지 않습니다. 수면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자는 것이 가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지름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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